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이 많이 하락했다. 최근들어 많이 회복하긴 했지만, 워낙 등락이 심해서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나에겐 주식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고금리로 인해 주식의 배당률이 비교적 낮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5%대 현재, 일반적인 고배당 ETF의 배당률 3%는 아무래도 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채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 뭣도 모르고 시작했던 것은 장외채권이었고, 매도를 못한다고 해서 쭉 들고 있었다. 다행히(?) 장내시장으로 매도할 수 있어서 오늘 정리했다. 그렇게 처음부터 500만원을 묶어두고 시작한 채권투자였지만, 한동안 신경쓰지 않았다. 박살나는 주식시장에 정신도 팔렸고, 청약이 된 아파트도 신경쓰느라 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