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고민했던 내용이지만, 동적자산배분만 사용하는 투자법이 맞는지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근래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동적자산배분 투자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전략을 수정하기로 했다. 최근에 괜찮은 투자전략이 나오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개발(?)중인 전략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일단 다른 전략은 진행하고자 한다.
현재 사용 중인 전략 : 배당적립+레버리지 모멘텀, 채권동적자산, HAA
1. 배당적립+레버리지 모멘텀
현재 개인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전략이다.
배당ETF(SCHD, XLRE)는 적립식으로 모아가고, QQQ의 레버리지 ETF를 모멘텀 전략으로 매매하는 방법이다.
3월에 배당이 있어서 그 전에 배당ETF는 목표 수량의 50%를 매수했고, 그 이후에 추가로 더 매수했다.
처음에 매수하자마자 쭉 떨어져서 좀 지켜보고 있었더니 그새 배당이 들어와버리고 상승해버렸다...
그리고 QLD의 모멘텀 스코어는 가중평균을 사용했다.
일단 매수 신호는 떴는데, 모멘텀 스코어 계산의 기준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중이다.(QQQ로 할지, QLD로 할지)
원래는 TQQQ로 하려다가 변동성이 너무 클 것 같아서 2배짜리로...(쫄보)
일단 매수를 하고 좀 더 연구를 해볼까 싶다.
배당ETF 매수 기준도 세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매수 : QLD(48.93), SCHD(73.08), XLRE(36.64)
매도 : X
유지 : X
수익률 : 0%(실현), 0%(평가)
2. 채권동적자산
지난 달에 스프레드시트가 자동으로 할 수 있게 해놨더니 결과가 다르게 나와서 현재 보유 중인 ETF는 없다.
수정 주가를 사용해야됨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미 시간이 지나버려서 그냥 stay...
근데 그 사이 채권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 금리가 떨어질거란 기대감으로 많이 오르는 듯?
아니면 경제위기가 다가올 것 같으니 좀 더 안전한 채권으로 돈이 몰리는건가?
어쨌든 이번에는 ETF 3개(BWX, EMB, LQD)를 매수해야겠다.
근데 이상한게 왜 강환국 작가의 계산과는 다르게 나오는데, 찾아보는 수정주가의 결과가 다른걸까?
좀 의문스럽지만, 일단 내 계산대로 진행해보자.
매수 : BWX(23.05), EMB(85.88), LQD(109.14)
매도 : X
유지 : X
수익률 : 0%(실현), 0%(평가)
3. HAA
가장 최근에 새로 발표된 전략으로, BAA를 보완시킨 전략이라고 한다.
몇 개의 영상과 블로그 글을 읽어보고 논문을 다운받아 중요한 부분만 일부 읽어봤다.
일단 전략의 논리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특히 카나리아 자산를 TIP로 선택한 것)
그래도 위험지표와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방법이라 운용해보고자 한다.
일단 매수 신호가 떴고, 그 중 4개의 ETF(IEFA, VOO, IEMG, IEF)를 매수할 계획이다.
원래 전략과 ETF가 약간 다른 것이 있는데, 수수료 등을 고려해서 변경한 것이다.
매수 : IEFA(67.05), VOO(376.41), IEMG(48.83), IEF(98.77)
매도 : X
유지 : X
수익률 : 0%(실현), 0%(평가)
결론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기존 운용하던 전략을 많이 바꿨고, 그 결과 운용계좌도 3개로 줄였다.
원래 4개를 운용할 때 좀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럼 수수료 등 좋지 않을거란 생각이 계속 들긴 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만든 전략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 전략을 만들고 싶었는데, 나름 하나를 구상 중이라 뿌듯(?)하다.
실력 부족으로 백테스트에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찾아보고 연구하면서 다듬어야겠다.
어차피 과거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니 백테스트는 판단에 참고할 뿐이고, 결국은 투자의 논리를 찾아야할텐데 그게 어렵다.
그래도 최근과 같은 장세에서는 적립식으로 운용하는 정적배분도 장점이 있으니, 계속해서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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