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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청약에 당첨되고 느낀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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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넣었던 청약에 당첨이 된 이후, 꽤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파트가 드디어 입주하기 시작했다.

7월부터 입주를 하고 있는데, 나는 지금 직장 때문에 들어가고 있지는 못한 상태다.

세를 줄지 실거주를 할지도 아직 정하지 못한 상태라 섣불리 움직이기 어렵긴 하다.

그건 그렇고...

 

내가 당첨된 청약은 LH에서 진행했던 공공분양으로, 수도권임에도 가격이 꽤 저렴하다.

물론 평택이라 수도권 거의 끝자락이긴 하지만, 그래도 삼성전자도 있고 기타 여러 호재가 있으니 입지는 나쁘지 않다.

우리 갓재용 성님!(출처 : 나무위키)

수도권임에도 3억 초반에 분양을 받았고, 옵션을 다 해도 3억 초반이다.

정말 보수적으로 이자랑 세금 이런걸 다 더해도 3억 중반이 안될거다.

다른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을 보면, 정말 저렴하다.

이렇게 저렴하게 분양을 받으니, 가격이 오를 것은 너무 뻔하게 보인다.

 

이 아파트를 분양받으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다.

투자를 위한 자산은 싸게만 산다면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잔뜩 물려서 전전긍긍하는 것은 결국 내가 비싸게 샀기 때문이다.

내가 비싸게 샀으니 수익을 보려면 더 비싸게 팔아야하는데, 그 가격에 받아줄 사람이 있을까?

그렇지 못하면 당연히 물리게 되는 것이다.

잔뜩 물려버렷!(출처 : 시간여행자 유튜브)

내가 갖고있는 아파트는 3억 초반에 25평으로, 평당가를 계산하면 대략 1300만원정도 된다.

최근 근처 분양하는 아파트를 보면 신희타나 사전청약처럼 LH의 공공분양은 (이미지와 별개로) 저렴하지만 민간분양의 평당가는 1400~1500정도 된다.

그리고 근처 아파트들의 호가를 보면 평당가가 2000만원정도 된다.

이렇게 계산하니 당장 1~2억의 수익이 난 상황이고, 그에 따라 난 마음이 불안하지 않다.

 

이 경험을 통해 투자는 무조건 싸게 사는 것이 좋음을 깨달았다.

물론 그 전에 가장 큰 전제 조건이 '좋은 자산을' 이지만.

즉, 좋은 자산을 싸게 사는 것이 제일 좋다!

너무 당연한 소리지만 생각보다 이게 어려운 조건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이게 싼지 비싼지 알기 힘드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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