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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기타

투자 진행 방향에 대한 고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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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글을 작성한 이후 계속해서 투자 전략과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근래 몇 가지 정리한 내용을 적어보고자 한다.

 

1. 국내주식계좌

국내주식계좌의 경우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는데, 개인연금 계좌에 약간의 변화를 주려고 한다.

 

최근에 마법의 투자 시나리오(김성일 저)를 읽고 포트폴리오에 종목 추가 및 비율 조정을 할 계획이다.

 

이전 글에서 보면 한국형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다음과 같다.

출처 : 신동아일보(22.12.12  기사 )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ETF와 비율을 정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놨다.

 

그런데 책을 읽고 조금 더 세분화하기로 했다.

 

우선 주식과 실물자산을 합쳐서 위험자산군으로 분류하고, 채권은 안전자산군으로 분류한 뒤, 각각 50%씩 나눴다.

(채권을 안전자산으로 분류하는게 정확하진 않지만 그나마 '비교적'이니...)

 

그리고 위험자산군에서 주식:실물자산=40%p:10%p의 비율로 나눴다.

 

그 이유는 연금계좌이니 오랫동안 운용할 것이라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주식 비중을 높인 것이다.

 

또한 세부적으로 미국과 한국주식에 투자를 하는데, 각각 동일한 비중(20%p, 20%p)로 나눴다.

 

실물자산인 금은 위기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수익률을 지키기 위한 수준으로 정했다.

 

그리고 안전자산군에서 기존의 중기채권에 단기채권 쪽을 추가할 계획이다.

 

단기채권을 넣은 이유는 실물자산과 마찬가지로 위기상황에서 방어를 하기 위함이다.

 

특히 미국달러단기채권이 포함된 ETF를 넣을 생각인데, 역시 아직까진 달러가 자본시장의 마지막 방어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을 것이다.

자산군 분류 세부자산 비율
위험자산군 주식 한국주식 20
미국주식 20
실물자산 10
안전자산군 중기채권 한국10년 15
미국10년 15
단기채권 한국단기채 10
미국달러단기채 10

세부 비율은 책을 참고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넣은 것이다.

 

사실 백테스트 이런 것도 하지 않고 정하는게 웃기긴 한데, 그런건 미국 주식을 할 때 해야하므로(?) 국내껀 간단하게...

 

리밸런싱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중인데, 지금 생각으론 4월에 한 번 할까 생각한다.

 

올해부터 연금계좌 세재혜택 상한금액이 600만원까지 올랐다고 하므로... 200만원을 넣는 김에 4월에 해볼까 싶다.

 

근데 또 막상 넣자니 미국주식에 넣고 싶은데, 달러 환율이 무시무시해서...

2. 미국주식

현재 미국주식은 총 4개의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종합듀얼모멘텀, VAA 공격형, GTAA 5, 채권동적자산

 

처음에 전략들을 선택했을 땐 나름의 이유(?)가 있...긴 했다고 생각든다.(사실 까먹음)

 

일단 채권동적자산은 방어적인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넣었다. 그래서 계속 할 생각이다.

 

GTAA 5의 경우 매우 간단한 전략이면서 자산군이 여러개로 나눠져있기에 선택했다.

 

종합듀얼모멘텀도 마찬가지로 간단한 모멘텀을 사용하고, 거기에 자산군이 더욱 세분화되어 있기에 선택했다.

 

VAA 공격형은 빠른 매매로 시장에 대응하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 골랐다.

 

그런데 최근에 바우터 켈러가 새로운 전략에 대해 논문을 내면서 다른 블로그를 통해 내용을 접하게 됐다.

 

출처 : Dual and Canary Momentum with Rising Yields/Inflation: Hybrid Asset Allocation (HAA)

HAA 전략을 정리한 블로그 글

 

이전에 발표한 전략은 BAA라는 것인데, 내용이 좀 복잡하다.(관심있으면 찾아보시길. 링크는 나중에...)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 해도 복잡하니 섣불리 따라하기 망설여졌는데,

 

이번에 발표한 HAA전략은 따라하기 쉽고 논리도 괜찮아 보여서 해볼까 고민 중이다.

 

과거 데이터로 봤을 땐 수익률이랑 MDD도 좋아 보이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

 

그래서 현재 전략을 전체적으로 크게 손 볼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채권동적자산은 방어를 위해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3개의 전략은 모두 폐기하고, 더욱 압축적으로 운용하려고 한다.

 

일단 HAA전략으로 변경해볼까 한다. 자산군이 다양해서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현재 테스트 중인 배당ETF 적립식+레버리지ETF 모멘텀을 진행하려고 생각 중이다.

 

자세한건 좀 더 찾아보고 올리는 걸로...

 

3. 결론

근래 한 달은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던 기간이다.

 

미래 진로에 대해 큰 틀이 바뀌게 되면서 부동산 투자는 어려워보이기에 주식투자에 좀 더 집중하게 되었고,

 

그렇기에 정말 다양한 투자 방법과 전략을 찾아봤다.

 

아직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마음의 결정은 어느정도 한 상태이기에 주식을 집중적으로 할 것 같다.

 

1월에 좋아보이던 시장이 2월을 지나면서 급격히 안 좋아지고 있다.

 

특히 3월이 되니 인플레이션 둔화도 늦춰지고, 엊그제는 무슨 은행에서 난리가 났다는데,

 

이렇기에 위험을 최대한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거기다 소득도 불안정해 보이므로 더더욱 보수적은 운용을 해야되고, 그래서 위험 최소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백테스트 실력이 더 높아지면 좋겠는데... 프로그래밍을 역시 배워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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