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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투자기록

[투자 고민]개인연금/퇴직연금 포트폴리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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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시작한지는 5년차, 현재 회사는 3년차가 되었다.

지금 다니는 곳이 공공기관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과 맞지 않는 점이 많아서 다른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현재 계획 중인 것이 진행대로 되면 올해까지만 다니지 않을까 싶다.

 

퇴사하게 되면 이것저것 따질게 엄청나게 많다.

4대보험과 세금, 부동산 등등...

그건 좀 더 명확하게 되면 공부하면서 정리해야할 것 같고, 지금 떠오르는 것은 퇴직금이다.

이전 직장에서 퇴사할 때는 그냥 일반계좌로 퇴직금을 받았는데, 2022년부터 퇴직금은 무조건 IRP 계좌로 받아야한다고 한다.

작년부터 혹시 모를 퇴사에 대비하기 위해 IRP 계좌는 진작 만들어 뒀다.

 

퇴사와 관련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퇴직금이 궁금해졌고, 대충 계산해보니 1,000만원정도 되는 듯 싶다.

이정도 규모면 지금까지 모았던 개인연금계좌의 1/3정도 되는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짤까 고민했다.

그런데 IRP의 경우 투자에 제약사항이 좀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위험자산에는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연금은 그런 제약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참 귀찮다.

 

그렇다고 은행 예금으로만 넣어둘 수는 없으니 포트폴리오 구상을 했다.

일단 지금 개인연금은 올웨더 형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짰는데, 같은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연금계좌 포트폴리오

그래서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하나로 모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데,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아마 옮긴다면 개인연금에서 퇴직연금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되면 관리가 더 수월하겠지만, 일단 알 수 없으니 판단은 보류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두 연금 계좌를 모두 갖고 있으면서 투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개인연금에는 주식쪽으로, 퇴직연금에는 채권 및 금을 투자하는 것이다.

큰 틀에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거기에 또 다른 생각이 든 것이, 배당ETF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연금계좌에서는 배당세를 당장 내지 않고 이연하므로 절세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상장ETF에도 월배당이 많이 생겼고, SCHD의 한국판 ETF도 출시되는 등 나쁘지 않은 상품이 많기에 고려하고 있다.

 

근데 자꾸 전략을 바꾸는 것 같아서 좀 그렇다.

하나의 전략을 꾸준히 이어나가야하는데, 자꾸 돌발상황이 생기면서 전략을 수정하니 제대로 된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아직 시작단계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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