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에 언급되는 종목은 매매 추천을 하는 것이 아니며, 개인적인 기록을 남기는 것임을 알립니다.
현재 운용 중인 계좌는 총 4가지이다.
연금저축, IRP, ISA, 해외직투.
크게 나누면 국내와 해외인데, 국내는 배당, 해외는 시세차익 위주로 세팅이 되어 있다.
일반 계좌라면 거꾸로 하는게 맞겠지만, 국내 투자는 전부 세제혜택이 있는 것들이라 배당으로 채워놨다.
그리고 해외투자는 배당을 받는 경우 세금 때문에 수익률이 낮아지니 공제금액이 있는 시세차익으로 세팅했다.
올해는 그것도 못 채울 것 같지만 말이다.(올해 초 손실이 컸음)
어쨌든 각 계좌별 어떤 ETF를 갖고 있는지 기록하려고 글을 쓴다.
1. 연금저축
연금저축 계좌에는 2가지 ETF만 담고 있다.
ACE미국배당다우존스와 PLUS고배당주이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미국배당다우존스와 나스닥100TR을 담고 있었는데, 8월 큰 변동성을 겪은 이후 배당으로 바꿔버렸다.
SCHD에만 전부 투자하는 것은 내 성향에 맞지 않았기에 다른 ETF를 찾아봤다. 이런저런 고민을 해봤지만 그래도 배당률을 조금이나마 올리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던 국내 배당주 ETF에 투자하기로 했다.
여기서 TIMEFOLIO와 PLUS 중 고민을 했는데, 수수료 때문에 PLUS를 선택했다. 과거 성과도 패시브인 PLUS가 더 좋기도 했고 말이다. 액티브는 역시 엄청난 수수료가 문제...
어쨌든 이 두 ETF 덕분에 현재 배당금이 꽤 많이 들어오고 있다. 월 20만원을 넘어, 좀 있으면 월 30만원이 될 것 같다.
한 가지 불만은, ACE가 뜬금없이 지난달인가 부터 월중으로 바뀌어서 정리하기가 귀찮아졌다는 점이다.
다른 동일한 ETF로 바꿔버릴까 싶은데 그건 또 무슨 의미일까 싶기도 하고...
괜히 사람 귀찮게 왜 바꾼걸까...
ETFCHECK에서 4종을 비교해보니 ACE가 딱히 좋은 것도 아닌데... 이참에 바꿔버려?
2. IRP
현재 IRP에 투자하고 있는 ETF는 SOL미국S&P500과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이다.
올해 초 퇴사를 하면서 받은 퇴직금은 전부 IRP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렇게 받은 퇴직금을 어떻게 운용할까 생각했는데, 연금저축에는 전부 주식형 ETF가 들어있으니 여기는 채권형 ETF를 투자하자라고 생각했다.
그 때 얼추 투자금액도 7:3정도로 맞춰져 있어서, 주식과 채권을 7:3으로 투자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다.
거기다 월배당을 주는 채권ETF도 많이 생겨서 3가지(미국채, 미국투자등급회사채, 미국하이일드채)에 나눠서 투자했다.
그런데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서 생각보다 수익은 크지 않았고, 그렇다고 배당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었다.
애매하게 배당을 받느니 그냥 S&P에 투자하자라는 생각으로 회사채 ETF는 전부 매도하고, S&P500TR과 채권혼합으로 바꾸고 있었다.
그런데 배당금을 계산해보니 IRP에서 나오는 배당금도 영향이 있었고, TR상품은 단순히 가격만 오르는 것이라서 주식수 자체를 늘리는게 목표인 나에게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월배당을 받게 바꿔버렸다. 연금저축에도 있는 SCHD를 굳이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단순하게 미국S&P500과 미국장기채 ETF를 사이좋게 투자했다.
마침 S&P500이 투자되는 계좌도 없으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배당금은 30년국채에서 받으니.
한 가지 문제라면 안전자산 30% 때문에 나중에는 미국30년채만 사게 될 것 같다는 것...
3. ISA
ISA에는 총 4가지의 ETF가 담겨있다.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KODEX미국부동산리츠(H), PLUS고배당주채권혼합, KODEX미국30년국채액티브(H)
역시 원래는 S&P500과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8월을 지나면서 전부 배당으로 바꿔버렸다.
세밀하게 자산배분을 할까 싶었는데, 투자금액도 작고 그냥 배당이나 받으면서 버티자는 마인드로 주식과 채권으로만 구성했다.
배당률을 높이려고 이것저것 넣었더니, 배당률은 3%후반~4%초반정도 되는 듯 싶다.
그래도 나름 분배를 시키려고 미국과 한국을 나눴고, 거기서도 주식과 채권, 리츠로 나눴다.
미국 배당 ETF는 아무리 찾아봐도 SCHD만한게 없어서 그냥 넣었고, 리츠는 국내와 해외 중 고민하다 국내 리츠를 신뢰할 수 없어서 미국으로 넣었다.
월배당에 미국30년국채도 뺄 수 없었는데, 금리 인하로 달러 환율이 떨어질거라 생각해 환헷지를 넣었건만 오산이었다.
오히려 현재 가장 큰 손실을 보여주고 있는 녀석...

국내 주식과 채권 혼합도 상태가 영 좋지 않다. 매수한 이후 수익 구간에 들어선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그래도 어찌저찌 수익 구간이라서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배당도 계속 나오고.
내년에 추가 투자금을 확보하면 배당금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이다.
4. 해외직투계좌
해외 투자는 단 하나의 종목, TQQQ만 투자하고 있다.
TQQQ를 단순히 들고있는게 아니라, VR(Value Rebalancing) 기법을 통해서 매매를 하고 있다.
앞서 말했지만 해외 투자는 기본 공제금액이 있으니 이걸 활용하기 위함이다.
배당을 하면 15% 손실을 무조건 보기 때문에,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물론 기본 공제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면 22%라는 큰 양도소득세가 붙지만, 그정도는 수익을 냈으니 낼 만하다고 본다.
일단 세금부터 낼만큼 수익이 좀...
내년에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에 들어가있는 달러를 전부 VR로 넘길 생각이라 아마 금액이 현재 투자금의 2배정도 될 것이다.
올해는 초반에 손실이 나서 250만원은 커녕 최종적으로는 손실로 끝날 것 같지만, 내년에는 투자금이 늘어나는만큼 수익이 발생하면 좋겠다.
아, 그리고 작지만 TQQQ에서도 어쨌건 배당은 들어오긴 한다.
작은 금액이지만 그래도 배당이 들어오면 역시 기분이 좋다.
이렇게 각 계좌별로 투자를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결국 거의 배당으로 이루어져있고, 사실 해외도 최종적으로는 배당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이다.
시세차익으로 하는 투자는 내 성향에 맞지 않다는 것을 경험했기에, 해외 투자도 배당으로 하는게 좋다는 생각이다.
나중에 계좌에서 종목의 변화가 생기면 다시 글을 적을 예정이다.
하지만 그럴 일이 없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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