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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투자기록

[23.12] 동적자산배분 결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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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3년도 다 끝나간다.

올해는 직장이든 투자든 여러 가지로 일이 많았던 것 같다.

연초에 인공지능으로 확 오르던 증시가 여름, 가을이 되면서 빌빌 거리더니, 11월엔 다시 갑자기 막 오르고 있다.

시장이란 것은 정말 알 수가 없다.

뭐 그만큼 내가 공부를 안하는 탓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전략을 확인하는 작업은 일단 진행한다.

현재 사용 중인 전략 : 레버리지 추세 비율, 채권동적자산, HAA(예비)

 

1. 레버리지 추세 비율

지난 달에는 모멘텀 스코어가 음수였는데, 한 달 만에 양수로 전환되었다.

그것도 무려 6.83이나 차이가 아주 크게 바뀌었다.

이래서 레버리지가 무서운 것인가...

시장이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날 줄은 몰랐다.

그나저나 내가 팔자말자 바로 다음날부터 귀신같이 오르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이런 된장...

그리고 달러는 전부 외화RP로 넣어뒀는데 12월 6일이 만료이다.

그 때까진 주식은 그냥 놔둬야하나...

매수 : QLD(67.32)

매도 : X

유지 : X

수익률 : 0%(실현), 0%(월 평가)

 

2. 채권동적자산

금리가 장기적으로 횡보 및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채권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한다.

나도 채권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직접 투자도 하고, ETF도 투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채권ETF도 좋은 신호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미국 국채보다 다른 ETF가 더 좋게 나오다니...

그리고 현금이 상당히 좋아보이긴 한다.

하긴, 지금 발행되는 미국 국채 금리가 5%대일텐데 현금으로 그냥 그걸 사는게 훨 좋을테니...

매수 : HYG(75.88), EMB(87.22)

매도 : X

유지 : X

수익률 : 0%(실현), 0%(월 평가)

 

3. HAA(예비)

시장의 방향이 확실히 바뀌었음을 느낀 것이 이 전략 덕분이다.

정말 오랜만에 매수 신호가 뜬 것을 보고 시장이 많이 올랐구나 싶다.

특히 카나리아 자산에서 신호가 뜬 것은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매수 : X

매도 : X

유지 : X

수익률 : 0%(실현), 0%(월 평가)

 

결론

최근 전략에 대해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연금저축계좌의 포트폴리오도 바꾼 상태고, IRP도 돈을 넣어서 약간 실험삼아 운용하고 있다.

(삽질한 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원래 생각은 연금계좌는 정적자산배분, 해외주식은 동적자산배분 이렇게 투 트랙으로 운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연금계좌의 절세 혜택을 생각해보니 자산배분으로 운용하는 것보다 배당+해외주식+채권 위주로 투자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이 생각을 갖고 현재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그러고 나니 미국 주식 계좌는 어떻게 운용해야하나 싶다.

지금처럼 동적자산배분만 계속 운용할 것인지, 정적+동적 자산배분을 반씩 섞을 것인지, 아니면 배당위주로 짤 것인지.

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사실 최적의 전략은 없으니 한 가지 방법으로 우직하게 밀고 가는 것이 좋다는데, 너무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또 막상 배당 받으니 쏠쏠해서 기분이 좋단 말이지... 근데 그러기엔 나가는 세금이 적지 않고...

투자는 항상 고민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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