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3년도 2달 밖에 남지 않았다.
9월까지는 그래도 약간 버티던 시장이 10월이 되며 많이 하락했다.
특히 국내시장은 10월 막판에 완전 개박살 나버렸다.
이런 저런 사고가 터져서 그런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국내 시황은 안 보다 보니 자세히는 모르겠다.
어차피 국내주식은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연금계좌에 찍힌 마이너스를 보면 씁쓸하다.
어쨌든 전략을 확인하는 작업은 일단 진행한다.
현재 사용 중인 전략 : 레버리지 추세 비율, 채권동적자산, HAA(예비)
1. 레버리지 추세 비율
전략 사용 이후 처음으로 음수의 모멘텀 스코어가 떴다.
다시 말하자면 시장이 박살났다는 뜻.
안 그래도 레버리지를 쓰다보니 -10%대는 우습고 -20%대도 찍었던 걸로 기억한다.
-30%대도 있었던가?
어쨌든 시장이 안 좋으니 손실이 발생했다.
이로써 모든 미국 투자금은 0가 되었다.
매수 : X
매도 : QLD(56.10)
유지 : X
수익률 : -14.75%(실현), 0%(월 평가)
2. 채권동적자산
채권투자도 계속해서 좋지 않다.
삼프로를 들으니 미국채 수익률이 5%를 뚫었다고 하던데, 처음엔 뭔 소린가 했더니 채권 가격이 떨어져서 그런거란다.
참고로 채권 수익률이 5%를 넘은건 2008년 금융위기 때였나? 그 때 이후로 처음이라는데...
시장이 얼마나 안 좋은건지 참...
근데 그렇다면 채권etf보다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게 더 좋은게 아닐까?
물론 미국채에 직접 투자하는 건 쉽지 않지만 말이다.
매수 : X
매도 : X
유지 : X
수익률 : 0%(실현), 0%(월 평가)
3. HAA(예비)
이 전략은 투자하지 않고 있지만 일단 확인은 계속하고 있다.
확실히 시장이 안 좋으니 매수해야하는 자산이 아무 것도 없다.
매수 : X
매도 : X
유지 : X
수익률 : 0%(실현), 0%(월 평가)
결론
레버리지 추세 비율에 투자된 자산을 모두 매도함으로써 주식에 투자되는 금액은 0이 되었다.
이 금액을 어떻게 할 지 고민된다.
제일 간단한건 외화RP를 매수하는 건데, 해외채권을 투자해볼까도 고민된다.
미국 기준금리가 5.5%가 되었으니, 무위험 자산의 수익률이 5%인데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뛰어넘을 수 있을까라는 말을 들으니 맞는 것 같다.
장기적으로 주식의 수익률이 더 높겠지만 일단은 떨어지고 있는 칼은 피해야하니...
더구나 나는 개별주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시장지수에 투자하니 현재 주식 투자는 약간 사려야하는 것 같다.
지난 달에 사주를 봤는데, 올해는 내 운이 좋지 않다고 했었다.
듣고보니 올해 안 좋은 일이 많이 생겼는데, 다행인지 내년부터는 운이 좋다고 하니 믿어봐야겠다.
그나저나 사주에서는 나는 주식보단 부동산이 더 맞다는데...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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