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미국주식은 밸류 리밸런싱이라는 전략으로 운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투자 진행 방식 : VR(밸류 리밸런싱)
올해 초까지 진행하던 동적자산배분은 2월 이후인가부터 그만뒀다.3개의 전략을 계속 유지하기도 귀찮고, 시장 상황이 좋지 않긴 했지만 수익도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후 어떻게 할지 고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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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에 대한 내용은 해당 글에 작성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3배 레버리지 상품인 TQQQ의 가치값을 2주마다 일정한 공식에 의해 계산하고, 그 공식에 따라 예약매매를 걸어두는 것이다.
TQQQ라는 변동성이 높은 ETF를 활용하지만,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매매가 이뤄지다보니 전혀 신경쓰지 않고 전략을 이어나갈 수 있다.
아마 코인도 이렇게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매매를 진행하면 나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공식을 뭐 찾아봐야하나...
어쨌든 이 전략으로 미국주식투자를 이어가면서 어느정도 수익이 나고 있는지 궁금하긴 하다.
기록은 2주마다 매번 하고 있으니 확인은 가능하지만, 중간에 약간의 변동이 있어서 정확히 얼마의 원금이 들어갔는지 확인이 조금 어렵다.
음... 대략 12,000달러가 투입된것 같은데... 일단 기록했던 내용을 한 번 살펴봐야겠다.
7월 중간에 달러를 추가로 납입해서, 비율을 맞추느라 공식과 달리 더 매수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평가금이 갑작스레 올랐다.
그리고 그 이후 희한하게 평가금은 그 때보다 더 떨어져있다. 고점이었단 뜻인건가...
그래도 등락이 약간 있던 평가금은 8월을 지나면서 급격하게 낮아졌다. 알다시피 8월에 전 세계적으로 갑자기 급락이 발생했는데, 그 여파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차피 평가금은 말그대로 주식의 평가된 금액이지, 실제로 매매된 것이 아니므로 나에게 실제 수익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다.
일단 스프레드시트에 정리된 내역만 보고 확인해보니, 투자금액 대비 지금까지는 50달러 수익이다.
50달러면 얼마야... 1400원으로 계산해도 7만원이네. 12000달러면 1500만원이 넘는 돈인데 7만원 수익??
가성비가 진짜 안나온 걸로 나오는데... 하지만 실제로 매도가 되어 수익을 본 것도 있다.
이걸 따로 계산하는 이유는 양도소득세 계산을 위해서다.
지금까지 매매 내역을 계산해보니 25만원 조금 안되게 수익이긴 하다.
어차피 올해는 아무리 많이 나와봤자, 올초에 손실을 봤던 것이 있어 양도세를 내지는 않을 것이다.
초대박이 나면 내겠지만, 그정도면 진짜 거의 로또맞은 수준일테니 세금도 내기 좋을듯 싶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투자를 이어가면 언젠가는 양도소득세 공제 금액인 250만원이 넘을텐데, 그 때를 위해 미리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게 또 찾아보니 단순히 계좌상에 찍히는 것만 보면 안되고, 실제 환율이 적용되는 시점을 적용해야하고 선입선출로 계산해야되고 그런다니 생각보다 상당히 복잡했다.
그래서 조금 노가다를 하더라도 최대한 정확히 확인하고자 엑셀로 정리하고 있다.
그동안은 그냥 기간이 다가오면 스프레드시트에만 정리하고 말았는데, 앞으로는 블로그에도 좀 정리를 해볼까 싶다.
예전에 동적자산배분도 매달 정리해서 글을 썼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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