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연금계좌에 있는 나스닥100 etf가 계속 신경쓰였다.잘 오르는 시장이지만 역시나 떨어질까봐 불안한건 사실이었다.1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30%정도 오른 나스닥이지만, 8월 초에 큰 하락을 직접 맞으니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크게 다가왔다. 하루 동안에만 8%넘게 빠지니 아무리 신경을 안 쓴다고 다짐했건만 주식창을 계속 열어보게 된다.주식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사야지라는 마음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계속해서 떨어지는 걸 보면 언제 들어가서 사야 더 싸게 살 수 있나 하면서 끊임없이 생각이 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연금계좌에는 현금이 없다는 것...물론 하루에 그정도 떨어졌다고 수익이 손실로 돌아선 것도 아니고, 연금계좌는 하루이틀 투자할 계좌가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