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14사이클 종료

밸류리밸런싱 14사이클이 종료됨과 동시에 올해도 거의 마무리 되어간다.

반년이 넘게 지속된 투자방법인데, 수익률은 솔직히 크다고 볼 수 없다.

중간에 한 번씩 빠지기 시작하면 레버리지라서 왕창 빠져버리니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서 괜찮은데, 내년에 어떻게 될 지 걱정된다.

 

<14사이클 종료>

시작평가금 : $13231.20

종료평가금 : $12529.68

V값 : $13422.57

시작Pool : $1913.72

종료Pool : $1915.17

매수 : X

매도 : X

728x90

이번에는 중간에 FOMC회의에서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해 매파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나스닥이 한 번 크게 빠졌고, 그 때문인지 평가금액도 감소했다.

역시 레버리지는 한 번씩 휘청휘청하는 것 같다.

사실 하락이 크게 발생했을 때 추가 매수가 일어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했는데, 곧바로 반등해버려서 안타깝게도 매수가 되지는 않았다.

매도도 발생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정도까지는 오르지 못하고 있다.

밴드폭을 좀 줄여볼까 싶은 욕심도 나는데... 그럼 효과가 좀 있으려나?

그리고 이번에 매도를 좀 고민했다.

환율도 크게 올랐고, 양도세도 한도를 채울 수 있어서 어느정도 매도했다가 다시 매수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타이밍을 놓친 것도 있고, 투자 기준이 있는데 이를 어기는 것은 아니다 싶어서 일단 그대로 뒀다.

이와 관련된 기준도 세워야할까?

매년 양도세 한도를 채우지 못하면 해당 금액에 가깝게 매도를 하는 기준을?

사실 그것 때문에 배당투자가 아닌 시세차익 투자를 하는 것이니 말이다.

음... 어느정도 현금이 확보되어야 할테니 말이다.

생각해보니 매년 250만원 공제이면 매달 20만원정도의 금액이니, 그렇게 나눠서 투자해야하나?

근데 그러다가 나중에 양도세를 초과하면?

내면 되는 것이긴 하지만 뭔가 아쉬울 것 같다.

그렇지만 이것도 결국은 수익이 나야한다는 것...

미리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말자.

하지말자(출처: 무한도전)

세금을 내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수익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