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권에 관심이 많이 가고 있다.
아무래도 금리가 정점이라는 말이 들리다보니 눈길이 가는 듯 하다.
그동안 채권은 포트폴리오에서 ETF로만 투자하고 있었다.
증권업이나 경제 쪽에 일하는게 아니고, 회사 업무도 재무나 회계가 아니다보니 나에겐 더욱 멀게 느껴지는게 채권이다.
기껏해야 자동차나 부동산 살 때 무슨 채권을 사야한다는게 나에겐 직접적인 정도?
그래도 궁금증에 장외채권을 500만원정도 매수한 게 있는데, 멋모르고 들어갔다가 24년 2월에나 만기가 끝나서 묶였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최근에 장내시장에서 장외채권도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서 일단 무조건 묶은 것은 아님을 깨달은 상태이다.
지금까지 금융상품은 거의 100% 주식으로 이뤄졌다. 채권형 ETF라해도 주식처럼 거래되는 것이니 주식이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그런데 장외채권이라는 것을 알았고, 어떻게 투자해야하는지도 대강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해볼까 싶다.
이제 분양받은 아파트도 대출 신청까지 들어간 상태라 곧 등기를 받을 수 있을테고, 예금도 끝나는게 있어 여유자금으로 쓸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자취방도 회사에서 전세로 얻을 수 있다면 추가로 현금이 더 들어오니 투자금은 적지 않은 편이다.
내년에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데, 모든 자산을 주식이나 부동산에 몰빵할 수는 없을 듯 싶다.
어차피 부동산은 추가로 매수할 수 없고(특례보금자리론을 받았기 때문), 주식은 비율을 늘릴 생각이지만 성향상 몽땅 집어넣기는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무작정 현금으로만 들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예금은 시원찮고...
그래서 투자자산으로 채권에 관심이 생겨났다.
최근 삼프로TV에서 채권과 관련된 영상을 보면서 채권에 대해 약간 공부가 됐다.(다 까먹긴 함...)
궁금증에 지금 사용하는 증권사를 찾아보니 이자4%대의 국고채나 특수채(한전 등)도 제법 있었다.
어떤걸 투자해야할지 고민이다.
만기도 제각각이고, 이자지급일도 다 다르고. 또 낯선 용어들도 많이 있고...
뭔가 그동안 투자공부한 것이 너무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한다고 생각하긴 했다.
주식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사실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그렇긴 했다.
특히 채권은 항상 복잡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런데 채권 시장이 훨씬 크다니 그래도 알아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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