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정리]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지난 번에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를 한 번 정리했다.

2025.02.21 - [ETF/국내ETF정리] - [ETF정리]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ETF정리]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미국S&P500과 혼합한게 있으면 나스닥100과 혼합한 것도 있지 않을까?

당연히 있다.

그것도 같은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이다.

1. 개요

출처: ACE ETF 홈페이지

상품명 :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운용사 : 한국투자신탁운용

상장일 : 2022년 08월 26일

비교지수 : Nasdaq-100 US T-Bills 30/70 Index

시가총액 : 1,981억원

총 보수 : 0.15%

실부담비율 : 0.3096%(25.01.31 기준)

60일 평균 거래량 : 약 21만주

60일 평균 거래대금 : 28억원

60일 평균  괴리율 : 0.11%

60일 평균 추적오차율 : 3.93%

(자료 출처 : ACE ETF 홈페이지, ETF CHECK)

 

2. ETF의 비교 지수

지난 혼합채 ETF와 비슷하게 이 ETF도 기초지수에서 이미 내용을 다 말하고 있다.(?)

나스닥100과 미국채에 30:70의 비중으로 투자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투자설명서에는 아래와 같이 나와있다.

출처: ACE ETF 투자설명서

나스닥100의 비중이 30%이고, 잔존만기 1년 미만의 미국 국채의 비중이 70%로 설정된다.

다만 이 ETF는 액티브상품이므로 해당 지수보다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구성종목

구성종목은 지난 번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출처: ETF CHECK

나스닥100에 해당하는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ETF가 아니라, 국내 상장된 ACE 미국나스닥100으로 담고 있다.

환율이나 로열티 등의 문제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T'로 시작하는 미국 국채가 대다수 포함되어 있긴 한데, 그 외에는 모두 미국에서 발행된 한국 회사채들이다.

그래도 한 번 봤던 것들이라고 나름 익숙(?)해졌다.

아마 액티브 ETF로 초과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담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4. 수익률 및 배당 추이

22년 8월말에 상장됐으니 2년 반정도 지난 상태이다.

그래도 적은 시간은 아니니 수익률에 의미를 조금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ACE ETF 홈페이지

처음 상장된 이후에는 그래도 좀 오르나 싶었는데, 22년 10월부터 23년 1월까지 10%정도의 손실이 났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나스닥과 채권 모두 힘든 시기였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물론 중간에 다시 하락 및 횡보했던 기간이 있지만(24년 1월 ~ 10월), 그래도 그 이후 다시 반등하고 있다.

채권의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된 시기였어도 괜찮은 수익을 보여주고 있다.

수익률 표(출처: ACE ETF 홈페이지)

상장 이후 수익률이 약 35%정도이다.

비교지수에 비해 초과성과를 내지는 못한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1년 성과도 18%정도인데, 미국 지수가 상당히 오른 것이 그래도 반영이 제법 된 것 같다.

금리 인하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졌으니 그게 더 크겠지?

분배금은 따로 지급하지 않았다.

5. 총평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지난 번에 정리했던 ETF와 동일한 비중으로 담았기에 따로 비중을 계산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다만 차이점은 지난 번에는 S&P500을 담았지만, 이번에는 나스닥100을 담았으니 주식 부분의 성격이 조금 바뀐다는 것이다.

어차피 요즘에는 S&P500의 최상위권 주식이 나스닥100과 거의 동일해서 큰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계좌에는 S&P500이나 나스닥100 둘 중 하나만 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어떤 것을 선택하든 본인의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나스닥100을 담은 것이 S&P500보다 수익률이 더 좋긴 하다.

하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크다는 것도 알고 투자를 하면 좋을 것이다.